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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R)후손 못 찾아 훈장 못 준 독립유공자 많아

2019.03.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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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24
◀ANC▶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를 찾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독립유공자를 찾아 훈장 서훈을 결정하고도 후손을 못 찾아 훈장을 전달하지 못한 경우가 전국에 5,700여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END▶

국가보훈처는 수십 년 동안 독립유공자를 찾아 격에 맞는 훈·포장을 주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강원도내 620여 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5,511명의 독립유공자가 서훈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강원도내에서 9명이 새로 독립유공자로 선정됐고, 올해에만 전국에서 333명이 추가되는 등 해마다 수백 명이 새로 선정됩니다.

그런데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서훈이 결정되고도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달하지 못한 경우가 5,713명이나 있습니다.

//독립운동 당시 본적지를 기준으로 강원도에는 영월 25명, 철원 20명, 양양 10명, 강릉 9명 등 259명이 이미 훈장 서훈이 결정되고도 후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전국에선 평안북도가 69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357명, 전라북도 334명 등입니다.//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는 독립운동가의 이름과 본적지,활동 내역, 언제 어떤 훈장을
받았는지가 기록돼 있습니다.

◀전화INT▶ 이영자 사무관
"독립유공자 제적원부 현지 조사, 국내·외 홍보 등을 통해 후손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 예우 및 지원을 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분들께 국가의 책임을 다하는 데..."

[ st-up ]
독립유공자를 찾기도 어렵지만 어렵게 찾은
독립유공자의 훈장이 제 가치를 찾도록
후손 찾기 사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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