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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올림픽조직위 해산..유산사업은 재단으로

2019.03.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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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22
◀ANC▶
남)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평창 조직위원회가 임무를 마치고
이달 말 공식 해산됩니다.

여)올림픽 기념재단은 이사진 구성을 확정하고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입니다.

◀END▶
◀VCR▶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위원총회를
갖고, 이달 말 공식해산을 의결했습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 유치를 확정한 2011년
창립해 올림픽을 준비·개최하고,
7년 5개월 만에 업무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INT▶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2018 평창올림픽은 선수들의 도전과 자원봉사
자들의 헌신, 국민들의 성원이 한데 모여 만들
어 낸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많은 우려들이 있었지만,
철저하게 준비해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북한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한반도를 넘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하고 실천한 평화올림픽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INT▶ 이희범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올림픽 개최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져 왔습니다.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
과 2차례의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한반도
에는 핵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남긴 유·무형의 유산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은 곧 출범 할
올림픽 기념재단이 맡게 됩니다.

대회 잉여금과 추가 출자를 통해
천 억원 규모의 재단을 만들어
올림픽 유산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최문순 / 강원도지사
"기본적인 시설 운영 외에 거기에 많은 콘텐츠
를 넣어서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시설로 만
드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되겠습니다. 여러 가
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사진 구성 등을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만 앞두고 있는 올림픽 기념재단은
그동안 조직위가 사용했던 평창 대관령사무소에
입주합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해산, #기념재단, #유산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