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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교도 대학처럼, '고교 학점제' 시행

2019.03.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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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21
◀ANC▶
남] 고등학생들이 대학처럼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 듣는 것이 '고교 학점제'입니다.

여] 현재 도내 5개 고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효과와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백의 한 고등학교 2학년 교실.

서로 다른 반의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지구과학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배울 과목을 직접 선택한 겁니다.

◀INT▶ 신주성 / 태백 황지고 2학년
"요즘 미세먼지라든지 지구온난화같은 환경 문제도 지구과학과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흥미나 적성에 따라 수업을 고르다 보니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됩니다.

◀INT▶ 김창현 / 태백 황지고 2학년
"일단 제가 희망하는 과가 과학교사 쪽에서도
지구과학 교사기 때문에, 지금 지구과학을 듣는다면 확실히 제 진로를 확정짓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고교 학점제란 학생들이 대학처럼 일부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하는 제도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 공약 중 하나로
도내에서는 황지고 외에 정선 정보공고,
삼척 도계전산정보고, 영월 마차고와 주천고 등
5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 권영석 / 태백 황지고 교장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다보니까 학생들의 자율성이라든가 책무성이라든가 굉장히 좋아진거 같습니다."

다만 객관적인 성적 평가 방식이 필요하고,
교실과 기자재, 강사진 확충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인근 2~3개 학교를 묶어서
공동 수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SYN▶ 조영은 / 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정 장학사
"옆에 학교와 같이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게끔 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요. 소규모학교 같은 경우, 온라인 쌍방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오는 2025년이면 전면 도입되는
'고교 학점제'가 선결 과제를 해결하고
단계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고교학점제, #태백황지고, #정선정보고,
#삼척도계전산정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