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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경포생태저류지, 유채,코스모스 못본다

2019.03.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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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18
◀ANC▶
남) 강릉 경포 생태저류지에는
유채꽃과 코스모스 단지가 조성돼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여) 하지만, 올해부터는
옥수수와 청보리 등 사료작물을 심기로 해
예전의 꽃밭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14년에 조성된 강릉 경포 생태저류지!

집중호우 때 불어난 하천물을 담아두는
역할을 합니다.

강릉시는 봄에는 유채꽃밭을,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는 여름 폭우에 코스모스
종자가 거의다 떠내려가 코스모스 꽃밭을
개방하지 못했습니다.

((이음말=황병춘))
오는 5월 어린이날 연휴에도
저류지를 가득 메운 유채꽃 단지를 볼 수
없습니다.

강릉시는 전시성 경관 작물 대신
실용적인 사료 작물을 심기로 했습니다.

봄에는 사료용 옥수수를 심어, 여름철에
수확하고, 늦가을에 다시 청보리를 심어
이듬해 5월에 수확할 계획입니다.

◀INT▶허동욱 강릉시 축산과장

하지만, 볼거리가 없어진 것에
시민들은 아쉬워합니다.

◀SYN▶강릉시민
좀 아쉽죠. 습지라는데가 유채를 좀 보고...

강릉시의 새로운 시도가
성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ND▶
#강릉시,#생태저류지,#유채꽃,#코스모스,#황병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