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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폐철광 수질정화시설 만들며 무단 투기 논란

2019.03.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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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11
◀ANC▶
남)철광산이 문을 닫으며 오염된
강릉 임곡천에 수질 정화 시설을 만드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 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을
마을 주변에 임시로 쌓아두자,인근 주민들이
환경 오염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새까맣게 변한 흙과 바위를 파헤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덩어리와 폐타이어 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S/U=배연환)
"폐철광 정화 시설을 만들면서 발생한 폐기물로 추정되는 물질이 주변 밭에 옮겨져 쌓여 주민 민원 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주택과 논밭에 가까운
도로 바로 옆에 폐기물이 쌓여 있다며
환경 오염 피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김항기/강릉시 강동면
"이런 거나 갖다 놓고 말이야. 여기 멀쩡한 깨끗한 땅이 아니요. 이런 데다가 왜 쓰지 못하는 이런 오염된 흙을 갖다 놓냐 이 말이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20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1년까지 폐광으로 오염된 강릉 임곡천에
정화 시설 2곳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공단과 시공사 측에서는 정화시설 설치
과정에서 폐석 등이 나와 공단 소유 땅에
임시로 적치한 뒤 다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YN▶현장 관계자
"자체 땅이기 때문에 일부 가적치하는 거는 특별한 행위를 안 해도 된다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법에 저촉이 된다 그러면 다시 절차를 밟아서."

강릉시에서는 민원이 제기된 뒤에야
적치 사항을 파악했고 환경 오염 여부와
개발 행위 허가 등의 문제가 없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ND▶
#강릉 임곡천, #광해공단, #정화 작업, #무단투기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