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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미세먼지 대책에 빠져있는 사회복지시설

2019.03.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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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11
◀ANC▶
남)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나 일선 시.군 마다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여)취약계층이 모이는 사회복지시설은
대책 조차 논의되지 않고 있어
미세먼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의 한 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수업 시간입니다.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 때문에
하루종일 창문이 굳게 닫혀 있지만,
공기 정화시설은 없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으로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학교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저소득층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모여
돌봄이나 공부를 하는 지역 아동센터도
공기 청정기가 없긴 마찬가지입니다.

◀INT▶
"밖에 있을 때 목이 처음에는 칼칼하고 조금
있다가는 간지럽고.."

주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공기청정기 지원 대상에는
빠져 있습니다.

◀INT▶
"여기 아이들도 많이 생활을 해서 공기 청정이
필요한 곳인데, 지원이 되지 않다 보니까 더
활동하고 이러는 게 많이 제약이 따릅니다"

정부는 영유아와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보호방안으로
모든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고 밝혔지만,

정작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이들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제외해
미세먼지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INT▶
"1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특히 영유아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예측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는 가능한 한
공기청정기를 써서 실내공기 오염도를 좀 떨어
뜨려야"

예산 부족으로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사회복지시설에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