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강원도, R&D 국비 확보 절실

2019.03.09 20:40
95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3-09
◀ANC▶
강원도가 최근 해마다 6조 원 안팎의 국비를 확보합니다. 비슷한 도세를 가진 다른 지역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연구개발비는 극히 적어서 강원도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정부의 연구개발비 예산은
20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강원도 올해 예산의 3배가 넘습니다.

그럼, 강원도는 한 해 국가 연구개발비의
얼마 정도를 쓸까요?

한마디로 1%를 겨우 넘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2,781억 원을 집행해
전국의 1.4%에 불과합니다.

3%인 인구, 2.4%인 지역내총생산에도
못미칩니다.

강원도가 먹고 살 수 있는 뿌리산업을
만들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강원도가 뒤늦게 국가 연구개발 예산 확보에
나섰습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일단 이모빌리티와 바이오 항체,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렸습니다.

◀INT▶

하지만 컨트롤 타워도 없이
해당 사업 부서에만 책임을 지우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 경기, 광주, 전북 등이
전담부서를 지정해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 때문에 특정 부서에
여러 사업이 한꺼번에 쏠리면서
예산 확보 동력을 잃고 있습니다.

◀INT▶

기존 지역산업이 쇠퇴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신산업 발굴 연구가 절실하지만,
국가 연구개발비 확보를 위한
강원도의 과학기술 기반은 물론
조직 체계마저 취약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