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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도, R&D 국비 확보 절실

2019.03.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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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09
◀ANC▶
강원도가 최근 해마다 6조 원 안팎의 국비를 확보합니다. 비슷한 도세를 가진 다른 지역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연구개발비는 극히 적어서 강원도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정부의 연구개발비 예산은
20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강원도 올해 예산의 3배가 넘습니다.

그럼, 강원도는 한 해 국가 연구개발비의
얼마 정도를 쓸까요?

한마디로 1%를 겨우 넘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2,781억 원을 집행해
전국의 1.4%에 불과합니다.

3%인 인구, 2.4%인 지역내총생산에도
못미칩니다.

강원도가 먹고 살 수 있는 뿌리산업을
만들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강원도가 뒤늦게 국가 연구개발 예산 확보에
나섰습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일단 이모빌리티와 바이오 항체,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렸습니다.

◀INT▶

하지만 컨트롤 타워도 없이
해당 사업 부서에만 책임을 지우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 경기, 광주, 전북 등이
전담부서를 지정해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 때문에 특정 부서에
여러 사업이 한꺼번에 쏠리면서
예산 확보 동력을 잃고 있습니다.

◀INT▶

기존 지역산업이 쇠퇴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신산업 발굴 연구가 절실하지만,
국가 연구개발비 확보를 위한
강원도의 과학기술 기반은 물론
조직 체계마저 취약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