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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특집

기획2R)주차할 수 없는 기능 상실 노외주차장

2019.03.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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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06
◀ANC▶
남)강릉 교동택지와 유천택지의 주차난에 대해 보도해드렸습니다.

여)왜 주차전쟁을 겪게 됐는지 그 원인을
이용철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END▶
◀VCR▶

(기자)길 양옆으로 많은 차들이 세워져있는
이곳에는 주차장 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지는 세차장으로 사용되면서
외부 차량이 주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차장 부대시설인 세차장과 정비업체는
규정상 전체 면적의 20%만 쓸 수 있지만,

실제는 주차장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INT▶김현규/상인
"(주차장 부지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까?) 아니요. 그건 몰랐습니다. 저기가 주차장이면 좋죠. 우리 상인들은 주차할 때가 있으면 더 좋거든요. 아예 그런 게 없으니까 힘들죠."

CG)교동택지에 있는 주차장 부지는 모두 10곳.

이 가운데 외부 주차가 어려운 곳은 7곳이었습니다.

세차장이 3곳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정비업체도 2곳,
세차장과 자동차 정비업체를
동시에 하는 곳이 나머지 2곳이었습니다.(CG

유천택지의 주차장 3곳 가운데 1곳에도
이미 세차장이 들어와 주차할 수 없습니다.

또, 교동과 유천택지에는 노상주차장이 없고
일부 공원을 주차장으로 쓰고 있지만
급증한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INT▶정광민/강릉시의원
"주차장 부지 수요를 예측하지 못하고 민간에게 분양한 것이 문제였고, 분양한 이후에 주차 수요가 이렇게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강릉시는 주차장 부지를 민간에게 이미
분양했고 공영 주차장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뒤늦게 교동택지 주요 도로 5곳에
노상 주차장 설치와 주차장 부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정연구/강릉시 건설교통국장
"주차장, 세차장하는 것도 다 자동차 관련 시설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땅을 매입하는 게 연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성 원가로 싸게 공급했던
주차장 용지를 다시 사들이는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장종국)
◀END▶
#교동·유천택지, #노외주차장, #용도변경, #주차불가, #이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