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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 유치원 개학 연기 없어, 일부 버스 운행 안해

2019.03.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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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04
◀ANC▶
남)오늘 도내 사립 유치원들이 개학 연기를 모두 철회해 우려했던 보육대란 사태는
없었습니다.

여)하지만 일부 유치원은 버스 운행을 하지
않는 등 파행 운영이 발생해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춘천의 한 사립 유치원앞.

유치원 원아들이 부모 손을 잡고 등원합니다.

개학은 하는데, 유치원 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INT▶

다행히 등원은 했지만, 학부모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INT▶

현장에는 유치원 개학 여부를 확인하러온
강원도 교육청 직원도 있었습니다.

기습적인 개학 연기 유치원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교육청이 96개 도내 사립 유치원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한 겁니다.

◀INT▶

다행히 도내 사립 유치원중 개학을 연기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민병희 교육감은 개학 연기를 하지 않은
사립 유치원에는 감사의 말을 전했지만,
개학 연기 운동을 시작한 한유총에 대해서는
사익 집단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INT▶

강원도교육청은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시정 명령에 이은 고발 조치 등 법적 절차를
강력히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s/u) 현재 도내에는 96곳의 사립 유치원이 있습니다. 3월의 개학 연기 사태는 간신히 모면했지만 이런 사태가 언제 또 재발할지 알 수 없는 점은, 학부모와 교육 당국의 고민으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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