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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인력 시장 외국인 노동자 많아, 문제점은?

2019.02.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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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2-25
◀ANC▶
남) 요즘 영동 지역에서도 중앙아시아 등
외국인 노동자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습니다.

여) 단순 일용직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투입되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배연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인력 사무소들이 모여 있는 강릉 옥천동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일거리를 얻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외국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SYN▶
"(어디서 왔어요?) 타지키스탄.(타지키스탄. 언제 왔어요?) 코레아? 원! (원이얼?)"

◀SYN▶
"키르키스스탄. (키르키스스탄? 언제 왔어요? ) 몰라요."

외국인 일용직 노동자들은 올림픽 경기장 건설 당시부터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SYN▶
"외국 노동자들 들어오기 전에? (올림픽 되고 나서 들어왔잖아요.) 그렇지 그렇지. (그 전에는 강릉에는 외국인들 거의 없었잖아요.) 그럼.

우리나라 노동자들에 비해 일당을 적게 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SYN▶
"거의 선호하니까. (왜 선호해요?) 일단 좀 싸잖아요. (그래봤자 외국인들 9만원이고 한국은 11만 7천 원이니까 3만 원밖에 차이 안 나는데)그 차이가 크죠"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난 만큼 단순 일용직은
내국인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INT▶
"기능공들은 계속 나가요. 엔지니어들은. 근데 단순 일용직들은 외국인들이 인건비가 더 싸다는 이유로, 한국인들은 11만 원 줘야 되고 외국인들은 8만 원 9만 원만 주면 되니까 그런 면에서 못 나가는 거에 대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많이 느꼈죠."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나면서 불법 체류 등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SYN▶
"걔들도 작은 현장들 있지. 개인이 자기가 쓰겠다는데. 다른 데 큰 현장들 같은 데는 나중에 노동부에서 나가면 문제가 되지. 큰 현장에 들어가지도 못해 발전소라든가 우리 00 같은 데 이런 데들은 외국인들은 다 출입 금지야."

체류 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노동자들의
불법 체류와 불법 고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박민석)

◀END▶
#일용직, #외국인노동자, #불법체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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