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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2-24
강원도내에서도 3.1 독립만세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졌지만
당시 교통 상황으로 인해 시기와 형태가 많이 다르게 전개됐습니다.
독립선언서가 철도를 따라 도내 각지에
퍼지면서 북에서 남으로 확산됐습니다.
퍼지면서 북에서 남으로 확산됐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VCR▶
◀END▶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곧 강원도에도 확산됐습니다.
◀VCR▶
◀END▶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곧 강원도에도 확산됐습니다.
//서울에서 원산으로 이어지는 경원선과
가까운 북부지역부터 시작돼, 실제 만세운동은
철원이 3월 9일로 가장 빠르고
가까운 북부지역부터 시작돼, 실제 만세운동은
철원이 3월 9일로 가장 빠르고
영동지역은 간성 3월 17일, 강릉 4월 2일, 양양 4월 4일, 삼척 4월15일이었으며,
도내에선 영월이 4월 21일로 가장 늦게 벌어집니다.//
또, 영서지역은 천도교, 영동지역은 청년과
기독교, 유림이 중심이 됐습니다.
기독교, 유림이 중심이 됐습니다.
◀INT▶ 최근중
"영동지역에는 반동학으로 인해 감리교회와 유도진흥회,
"영동지역에는 반동학으로 인해 감리교회와 유도진흥회,
청년 단체들이 주동이 돼서 3.1운동을 일으킨 걸로..."
특히 당시 간성군이었던 고성은 3월 17일
도내 두 번째로 만세운동이 벌어졌지만
지난해에야 '고성의 독립운동사' 책을 냈습니다.
도내 두 번째로 만세운동이 벌어졌지만
지난해에야 '고성의 독립운동사' 책을 냈습니다.
◀INT▶ 김광섭
"간성보통학교 학생 전교생 150명과 장날을 찾은 인근의
"간성보통학교 학생 전교생 150명과 장날을 찾은 인근의
각계 각층 군민들이 모여 운동을 전개했던 것으로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정선에서도 4월 1일 정선 성당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이 장터를 중심으로 벌어졌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만세운동이 장터를 중심으로 벌어졌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INT▶ 김영윤
"2일이 장날이기 때문에 그때 당시엔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장거리 시장을 보러 왔기 때문에
"2일이 장날이기 때문에 그때 당시엔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장거리 시장을 보러 왔기 때문에
사람을 모아서 하기가 딱 좋았던 걸로 문헌상 나와 있습니다."
삼척에선 1919년 4월 15일 당시 삼척보통학교에서 있었던 만세운동을
해마다 기념하고 있습니다.
◀INT▶ 심영곤
"독립선언서를 입수해서 신발 밑에 숨겨서 재학생들에게 비밀리에 전달하면서
"독립선언서를 입수해서 신발 밑에 숨겨서 재학생들에게 비밀리에 전달하면서
4/15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100년 전 강원도 전역에서 펼쳐졌던 만세운동의 그 뜨거웠던 항일 정신이 100년 만에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