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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정선알파인경기장 곤돌라 경제성도 엇갈려

정선군
2019.02.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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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2-22
◀ANC▶
남]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복원과
시설 존치 문제를 놓고,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 쟁점인 곤돌라 시설 활용과 경제성에 대한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선알파인경기장 정상까지 이어지는
곤돌라 시설입니다.

산림청과 환경단체는 경제성이 없다며
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전면 복원을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환경단체 관계자
"반경 20km 안에 어떤 위락시설도 없는데 사람들이 곤돌라 하나 타려고 거기까지 간다는 건 말이 안되잖아요. 그걸 토대로 해서 강원도가
사후 활용계획이 없다고 냈었던거죠."

정선군은 곤돌라를 활용하면
철거 비용도 들지 않고,오히려 장점이 많다며
전면 복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정선군은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곤돌라를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강원도와 정선군은 곤돌라를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 생태교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INT▶ 최승준 / 정선군수
"주변 연계 관광의 도움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다고 하면, 거기서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 경제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그런 것까지 감안하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고..."

전국에 운영중인 24개 관광용 케이블카에
대한 최근 수익 분석은 어렵지만 취재 결과
부산과 여수, 통영, 서울 남산 등은
지난해 100만 명 이상 탑승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70만 명이 찾았고,
최근 건설된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관광객 46만 명에 15억 원 가량의 이익을
냈습니다.

정선군은 한 해 관광객 500만 명의 5%인
25만 명만 곤돌라를 찾아도 수지 타산을 맞출 수 있다며, 활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케이블카, #경제성, #알파인경기장, #정선, #가리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