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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2-21
◀ANC▶
남)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20여 일
남은 가운데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아 후보자들은
얼굴 알리기가 어렵고, 제도 개선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다음 달 13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치르는 도내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은 100곳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파악한 도내 출마 예상자만
350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공직선거와 달리 조합장 후보자들은
얼굴 알리기가 어려워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비 후보 기간이 없는 데다 연설회나
토론회를 할 수 없고, 선거원이나 사무소 없이 후보 혼자만 선거운동을 해야 합니다.
조합원들이 일하는 논·밭이나 축사, 어업 현장 등을 방문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이 때문에 현직 조합장이 아닌 후보자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현권 국회의원
"신규로 출마하는 사람들이 매우 불리한 선거입니다.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으면 후보는 선거에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죠."
제도 개선을 위해 예비후보자 제도를 신설하고 배우자의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위탁선거법 개정안이 5건 발의된 상태지만 아직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SYN▶ 농식품부 관계자
"이번 선거에는 (위탁선거법 개정안) 적용이 되기 어렵고요. 선거 끝나고 나서 개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선거운동이 제약돼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풀이되면서
금품 선거가 끊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동시 조합장 선거, #깜깜이 선거 우려, #위탁선거법 개정
남)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20여 일
남은 가운데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아 후보자들은
얼굴 알리기가 어렵고, 제도 개선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다음 달 13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치르는 도내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은 100곳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파악한 도내 출마 예상자만
350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공직선거와 달리 조합장 후보자들은
얼굴 알리기가 어려워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비 후보 기간이 없는 데다 연설회나
토론회를 할 수 없고, 선거원이나 사무소 없이 후보 혼자만 선거운동을 해야 합니다.
조합원들이 일하는 논·밭이나 축사, 어업 현장 등을 방문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이 때문에 현직 조합장이 아닌 후보자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현권 국회의원
"신규로 출마하는 사람들이 매우 불리한 선거입니다.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으면 후보는 선거에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죠."
제도 개선을 위해 예비후보자 제도를 신설하고 배우자의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위탁선거법 개정안이 5건 발의된 상태지만 아직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SYN▶ 농식품부 관계자
"이번 선거에는 (위탁선거법 개정안) 적용이 되기 어렵고요. 선거 끝나고 나서 개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선거운동이 제약돼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풀이되면서
금품 선거가 끊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동시 조합장 선거, #깜깜이 선거 우려, #위탁선거법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