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김진태 의원 추방 행동 '본격화'

◀ＡＮＣ▶
남) 김진태 국회의원 추방 범시민운동본부가 오늘 출범식을 갖고 촛불 집회 등 강력한
규탄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 5·18 민주화 동지회도 김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춘천시청 앞 광장,

5·18을 폄훼하고 모독한 공청회를 연
김진태 의원을 추방하자는 외침이
터져나옵니다.

◀ＳＹＮ▶
"김진태를 추방하자! 추방하자! 추방하자!"

'춘천 망신 김진태 추방 범시민운동본부'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지역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운동을 해온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동문회 등
54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박근혜 퇴진 운동 때보다
참여 단체가 20곳 정도 더 많습니다.

◀ＩＮＴ▶
"김진태 의원은 춘천의 망신이다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

운동본부는 춘천 시민들에게
김진태 의원을 규탄하는 개인 현수막
제작을 의뢰받아 시내 곳곳에 게시하며 사퇴 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ＩＮＴ▶
"범시민운동본부는 강고한 연대와 행동으로 끝까지 김진태 의원을 심판할 것이다."

(S-U)"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반부터 이곳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촛불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앞서 강원지역 5·18 민주화 동지회는
김진태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춘천지검에 고소했습니다.

5·18 민주 유공자라는 지위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평가된 결과인데,

김진태 의원이 이를 폄하하는
공청회를 열고, "5·18 문제에 대해서는
우파가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은 유공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는 주장입니다.

◀ＩＮＴ▶
"아무리 정치인이라도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

5·18 왜곡과 폄훼에 대한 반발이
전국은 물론 춘천에서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