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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2-17
오늘 새벽 일가족 4명이 잠을 자고 있던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가족을 구하러 다시 화재 현장에 들어갔던
50대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VCR▶
잿더미로 변해버린 보금자리.
샌드위치 판넬 지붕은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집안 살림살이는 검게 타 버렸습니다.
100여㎡ 주택은 내부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뼈대만이 남았습니다.
고물상이 운영되던 이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새벽 1시 35분쯤.
당시 집 안에는 53살 박모씨 등 일가족 4명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INT▶
"불이 엄청컸지. 대번에 확 따라붙었는데.
아버지가 애들 아직 있는지 보려고 또 들어가려
했던 모양이야"
(S/U)가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걸로 안
박씨는 다시 화재현장으로 들어갔지만 끝내
나오지 못했습니다.
다른 3명은 큰 부상은 없이 대피했지만,
박씨는 불이 난 지 4시간여 만에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SYN▶
"고물상 안에서 난 거죠. 폐기물 쪽은 아니고.
(화목보일러) 쪽도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은
(조사해 봐야)"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박영현)//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가족을 구하러 다시 화재 현장에 들어갔던
50대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VCR▶
잿더미로 변해버린 보금자리.
샌드위치 판넬 지붕은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집안 살림살이는 검게 타 버렸습니다.
100여㎡ 주택은 내부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뼈대만이 남았습니다.
고물상이 운영되던 이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새벽 1시 35분쯤.
당시 집 안에는 53살 박모씨 등 일가족 4명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INT▶
"불이 엄청컸지. 대번에 확 따라붙었는데.
아버지가 애들 아직 있는지 보려고 또 들어가려
했던 모양이야"
(S/U)가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걸로 안
박씨는 다시 화재현장으로 들어갔지만 끝내
나오지 못했습니다.
다른 3명은 큰 부상은 없이 대피했지만,
박씨는 불이 난 지 4시간여 만에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SYN▶
"고물상 안에서 난 거죠. 폐기물 쪽은 아니고.
(화목보일러) 쪽도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은
(조사해 봐야)"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박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