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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생명 살리는 헌혈 관심 필요해요!

2019.02.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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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2-17
올 겨울에도 혈액 수급이 어렵다고 합니다.

헌혈자를 늘리기 위해 선물을 두 배로 주는
이벤트를 벌이며 애쓰고 있는데
헌혈에 대한 더 큰 관심이 필요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VCR▶

10여 명이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는 겁니다.

◀INT▶ 김동규
"피가 많이 부족하단 얘기도 들었고 조금이나마 봉사하는 데 도움될 수 있고 자녀 교육에 도움되지 않을까 해서 하게 됐습니다."

영동지역엔 강릉에만 헌혈센터가 있어서
삼척에서 1시간 가량 차를 타고 가족이 함께
오기도 합니다.

◀INT▶ 박예지
"12번째 헌혈을 하는 건데 동생한테도 헌혈이 좋은 거니까 권유를 해서 삼척에서 50분 차 타고..."

적정 혈액 보유량은 5일치 이상인데
지난달 2일치까지 떨어졌다 선물을 두 배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O형은 여전히 정상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으면 간단한 문진과 피검사를 한 뒤 이렇게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헌혈 실적은 2015년 308만여 건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지난해 288만여 건까지 줄었습니다.

그런데 필요한 혈액량은 급격히 높아져
지난 실제로 혈액을 공급하는 건수 대비 헌혈 건수는 계속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INT▶ 최미경 센터장
"70% 이상이 10대, 20대 헌혈률이 높은 나라인데 지금은 매년 강릉지역만 해도
10%씩 감소하고 있어요, 3년 새. 그러다보니 환자들이 수혈 받는 혈액은 계속 부족해지는..."

예전엔 약을 오래 복용하는 등 몸이 허약하면
헌혈을 할 수 없었지만 최근엔 기술 발달과
기준 변경으로 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가까운
헌혈의 집에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