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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시 상하수도 검침원 직접 고용 요구

강릉시
2019.02.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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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2-01
◀ANC▶
남)강릉시의 상하수도를 검침하는 외주업체
노동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여) 강릉시는 민간 위탁으로 검침 업무를
운영하기 때문에 직접 고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10년째 강릉시의 상하수도를 점검하고 있는
허영희 씨.

하루에 수백 가구를 돌며 검침을 하고
있습니다.

소속은 외주업체 직원이지만 강릉시의
지시를 받기도 합니다.

◀INT▶허영희 강릉시 상하수도 검침원
"(검침원) 개인한테 직접 전화줄 때도 있어요. 또 전산상으로 아침에 가면 민원 쪽지라고 해서 민원 내용을 각 담당자한테 나눠줄 수 있게끔 아침에 팩스를 보내주는 거죠."

위탁 업체에 소속된 검침원들은
강릉시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건물에 있는 위탁업체는 임차료도
내지 않고 있다며 불법 파견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INT▶신영균 민주연합노조 강원본부장
"강릉시에서 모든 것을 다 지시 감독하고 있는 사례를 봤습니다. 저희들은 엄연한 불법 파견이고 정부의 지침에 따라서 직고용을 해야 된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위탁업체 소속 검침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직접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INT▶황경숙 상하수도 경영세입담당
"검침 업무는 민간 위탁 협약 체결에 의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강릉시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가이드 라인에 따른 직접 고용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강릉시 상하수도 검침원들의 직접 고용 요구와
강릉시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ND▶
#검침원, #직접고용, #불법파견, #강릉시, #민간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