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020년 국비 6조 3천억 원 목표

◀ＡＮＣ▶
남)강원도가 내년 국비 목표액을
6조 3천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여)생활SOC 등 정부 시책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도가 올해 따낸 정부 예산은
6조 878억 원입니다.

올림픽이 끝나고
정부의 SOC 감축 기조 속에서도
6조 원의 국비를 다시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과
제천-영월고속도로, 춘천-철원고속도로 등
핵심 현안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런 반성을 토대로
연초부터 국비 확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내년 상황도 만만치 않지만,
강원도는 목표를 높게 잡았습니다.

6조 3천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일단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과
연계한 국비 사업을 공략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ＩＮＴ▶ 박동주 강원도 예산과장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생활SOC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쯤 별도의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에 먹힐 만한 생활SOC 사업 발굴에
머리를 맞댈 계획입니다.

여전히 부족한 SOC 확충 예산 확보도
당면 과제입니다.

강릉-제진철도, 춘천-철원고속도로,
제천-영월고속도로, 남북산림협력센터 등
지난해 국비 확보에 실패한 사업에
재도전합니다.

또 남북경협과 일자리 창출 등
역시 지난해 부진했던 분야의 예산 확보에도
뛰어듭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시군 순회간담회를 갖고
국회의원들과 지역 현안 사업 국비 확보 대책도 논의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