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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권-호남선 철도 연결 가시화

2019.01.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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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1-30
◀ANC▶
남)정부의 예비 타당성 면제 사업에
충북선이 포함되면서 강원권과 호남선을 잇는 철도 강호축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여) 오는 2026년에는 강릉에서 목포까지
3시간대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권과 호남선을 연결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제천 봉양에서 청주공항까지 88km 구간을
직선화하는 공사로 오는 2022년부터 5년간
1조 5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SYN▶홍남기 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을 통해 기존 경부축에 대응하는 강원도와 호남 연결축을 강화하여 국토 X축 국가철도망을 본격적으로 하겠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릉에서 제천을 거쳐
목포까지 513km를 한 번에 오갈 수 있고
현재 7시간을 3시간대로 줄일 수 있습니다.

◀INT▶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장
"우리 강릉의 미래는 앞으로 철도 중심, 교통 중심으로 인한 물류, 또는 무역으로 굉장히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북 동해선 철도가 연결되면 유럽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강릉-제진간 동해 북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은 이번에 빠졌습니다.

여기에다 평택에서 삼척까지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로 영월-제천 구간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중부 내륙과 서해안까지 접근성을 높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을 기대했던 지역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함억철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국토의 균형 발전과 폐광지역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반드시 이뤄지리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제외돼 상당히 안타까움을 갖고 있습니다. 폐광지역의 개발이 점점 뒤로 쳐지게 되고,
침체가 계속 가속화되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확정된만큼
강원도와 폐광지역은 오는 6월 조사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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