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태백시에 여성교도소 등 교정시설 유치 본격화

◀ＡＮＣ▶
남] 태백시의 교정시설 유치는 민선 7기
류태호 시장의 최대 공약입니다.

여] 여성 교도소나, 민영 소년원, 노인 전용 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태백시 교정시설 유치 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태백시에 교정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시민 여론을 공론화하고
정부에 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장석태 / 교정시설 유치 준비위원장
"시민들의 여론을 공론화하고, 또 서명을 1만 명 이상 받아서 정부에 제출하면 정부에서 절대로 외면하지 못하고 태백에 교정시설을 설치하지 않겠나!"

교정시설 유치는 민선 7기 시장인
류태호 시장의 최대 공약입니다.

천여 명 수용 규모의 시설을 유치하면,
관리 인원만 400명에 달해
지역의 인구도 늘리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전략에서 출발했습니다.

◀ＳＹＮ▶ 류태호 / 태백시장
"공공기관이 하나 들어와서, 그 가족들, 또 실제 교정시설에 수용하고 있는 수용자들까지 합치면, 지역에 상당히 큰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생기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성교도소 유치를 내걸었지만
실제 교정시설에 수감된 남녀 비율은
남성은 93%인데 반해, 여성은 7% 뿐이고,

법무부에서도 경기도 화성쪽으로
여성교도소 신축 계획을 갖고 있어,
다른 교정시설 유치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국무회의에서
민영 소년원법이 의결됐기 때문에,
민영 소년원 운영을 위탁 체결하거나,

만65세 이상 노령층의 범죄 증가에 따른
노인 전용 교도소 유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한편, 태백시는 최적정 예상부지 등을 사전에 제시하고, 법무부의 교정시설 확충 계획과 동향 등을 면밀히 파악해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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