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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림청 말바꾸기 논란,주민 '상여 투쟁'예고

2019.01.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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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1-28
◀ANC▶
남] 지난 22일 타결된 정선알파인 경기장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 백지상태에서 재논의하는 문제를 놓고
산림청의 입장이 번복된 가운데,
주민들은 강경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전면 복원과
시설 존치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22일 김재현 산림청장이 정선군을
방문했습니다.

주민들이 알파인경기장 시설 철거 반대
집회까지 열며 거세게 반발하자
오는 31일까지 사회적 합의 기구를 구성하기로
타결이 이루어졌습니다.

◀SYN▶ 김재현 / 산림청장 (지난 22일)
"가리왕산을 둘러싼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화의 기구를 만들겠다, 운영하겠다고 이렇게 말씀을 주셨고요."

또, 이해 당사자끼리 구성하는 만큼
백지 상태에서 논의하느냐는 질문에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SYN▶ 유재철 /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장
"복원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백지 상태에서 논의를 해보자"

◀SYN▶ 김재현 / 산림청장
"네, 각자의 이해 관계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자!'

하지만 산림청은 이후 백지 상태에서
재논의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놔
'말 바꾸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산림청이 약속을 뒤집었다며,
'상여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박승기 / 철거반대 투쟁위원회
부위원장
"산림청장도 그렇게 물었을 때, 답변을 '네'로 했거든요. 그걸 다시 산림청에서 뒤집으면 저희들은 신뢰가 떨어지잖아요."

주민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다음 달 6일 정선에서 출발해
9일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장인
강릉과 평창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