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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정선 가리왕산 사회적 합의기구, 극적 타결

정선군
2019.01.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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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1-22
◀ANC▶
남]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복원과
시설 존치를 둘러싼 갈등의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여] 주민들과 산림청의 갈등이 커지자
결국 이해 당사자끼리 모인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선지역 주민 2천여 명은
군청 광장에 모여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결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정선지역의 유일한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원상 복원 방침을 철회하고,

곤돌라와 운영도로만이라도 남겨
올림픽 유산으로 남기고 이를 활용하자는
겁니다.

◀SYN▶ 최승준 / 정선군수
"20년 동안 우리 군민들이 정성을 쏟고 열정을 가졌던 그 흔적조차 하나도 없어지게 되면, 우리가 후대들에게 먼 훗날 우리 지역에서 올림픽을 치렀다고 무슨 근거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김재현 산림청장이
다시 정선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김 청장은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은
복원을 전제로 개발한 만큼,

사회적 합의 사항이자
법적 절차에 따라 전면 복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투쟁위 대표들은 언성을 높였고,
간담회가 열린 군수실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
갈등 국면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SYN▶ 이태희 / 투쟁위원회 집행위원
"우리 군민들이 이런 문제를 가지고 제기를 했으니 사회적 기구를 총리 산하에 어떤 형태로 만들어가고 또, 원점부터 다시 시작한다든가 무엇인가를 줘야하는데..."

이런 가운데, 극적 타결이 이루어졌습니다.

김 청장이 국무총리실로 전화해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합리적 존치 여부를
결정하는, 사회적 합의 기구를
1월 31일까지 구성하기로 확답을 받았습니다.

이해 당사자끼리 구성하는 만큼
산림청과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환경단체,
강원도, 정선군, 투쟁위 대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SYN▶ 김재현 / 산림청장
"가리왕산을 둘러싼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화의 기구를 만들겠다, 운영하겠다고 이렇게 말씀을 주셨고요."

복원이냐 시설 존치냐
1년 가까이 끌어왔던 갈등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가리왕산 문제가 새로운 해법을 찾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대규모집회, #사회적합의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