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
방송일자
2019-01-21
남] 태백과 정선지역에 고원 관광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 폐광지역이라는 어두운 그늘을 걷어내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발 고도 1,300m에 달하는 태백시 매봉산
자락,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풍력발전단지와 120만㎡에 달하는
고랭지 배추밭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오는 7월부터
이곳에 165억 원을 들여 건강진단센터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춘
국제 산악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 자본도 들여와
산악자전거와 실버 노르딕 워킹 등
맞춤형 시설을 만들 계획입니다.
태백시도 생태탐방로 등을 갖춘
'느린 시골 여행길'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습니다.
◀INT▶ 류태호 / 태백시장
"힐링이나, 매봉산 배추밭이나, 산악지형이나 관광 등을 활용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선군은 함백산의 야생화 자연 군락지를
고한읍 시가지에 재현할 계획입니다.
함백산에서 자라는 120여 종의 야생화를 심어
공원을 조성하고,
고한 18리를 다육식물과 야생화 마을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INT▶ 지근배 / 정선군 고한읍장
"낮에는 야생화와 어떤 휴식 공간이 되고, 밤에는 빛과 휴식, 그리고 여유 이런 부분을 갖고 조명을 이용한 놀이공원으로 저희들이 현재 만들고 있고요."
두 사업 모두 고원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자연 친화적인 개발로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정호권 / 한반도생태계연구소 소장
"다른 지역보다는 체험을 많이 가미한 자연놀이라든지 숲해설가를 통해서 쉐어링 네이처라든지 이런 게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왕산면의 고랭지 배추밭 안반데기에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END▶
#매봉산, #산악관광, #고원관광, #고한읍, #야생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