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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조원 생활SOC 국비 잡아라(일요일 용)

2019.01.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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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1-20
◀ANC▶
정부가 지역밀착형 생활 SOC 예산 중 정부사업을 제외한 2조 천억 원을 자치단체들의 공모를 받아 배정하기로 하면서 강원도가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올라온 예산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부가 새로 내놓은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모사업을 따내기 위해섭니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는
다목적 체육관과 도서관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문화, 관광, 체험시설을
말합니다.

정부는 올해 8조 6천억 원을 투자하는데
이 중 2조 천억 원을 공모로 배분합니다.

예산도 상반기에 65%까지 조기 집행합니다.

사업비의 절반은 지자체가 부담하지만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강원도는 일단 컨벤션센터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국민체육센터,
드론 스타디움 조성 등 46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시군은
일찌감치 별도의 추진단을 신설해
정부 공모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제시한 사업들은
이미 이전부터 계획되고 추진돼온 것들입니다.

필요성은 있지만
쉽게 말해 먹힐지는 의문입니다.

◀INT▶

정부의 생활 SOC 공모 발표 이후
전국 지자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참신하면서도 지역 파급 효과가 큰
생활 SOC 개발이 강원도에 절실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