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권)강릉 택시 광고디자인 교체 막막

◀ＡＮＣ▶
강릉지역 택시에는
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라는
브랜드 광고가 붙어있습니다.

올림픽 개최 1년이 되면서,
광고 디자인을 교체해야 하는데
관련 예산이 없어 사업 추진이 막혔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에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차량 옆면에는 솔향 강릉 브랜드와 함께
'2018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 광고가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이 강릉에서 열리는 것을
알리려고 시 예산으로 부착했습니다.

((이음말=황병춘))
이제 올림픽이 끝난 지 1년이 되가면서
광고 디자인을 교체해야 하지만, 예산이 없어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지난해 말 택시 감차사업이 무산되면서
브랜드 광고료 4억 원과 신규 설치 예산
9천만 원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ＩＮＴ▶이민호 강릉시 교통과장
(택시 감차에 업체가 응하지 않아
지원사업비를 삭감했다.)

강릉시는 택시 업체에
브랜드 광고 계약 기간이 끝났고,
올해는 광고료 지원이 없음을 통보했습니다.

택시 업체가 알아서 상업 광고를 유치해
광고 디자인을 바꿔야 합니다.

상업 광고를 유치하지 못한 업체 택시들은
올림픽 브랜드 광고를 계속 붙이고 다니거나
광고 없이 빈 공간으로 다녀야 합니다.

갑작스런 택시 브랜드 광고 지원 중단으로
디자인 교체에 혼란을 겪게 됐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영상취재 김창조)
◀ＥＮＤ▶
#택시감차,#브랜드광고,#빙상경기개최도시,
#황병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