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직장 퇴직자들 모임이 있어 조금 일찍 집을 나섭니다. 삼사십년 적게는 십여년 같은 직장동료들 이었기에 만나도 만나도 매번 할 얘기들이 참 많습니다. 어쩌면 나이들어가면서 모두들 말만 많아진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즐겁고 유쾌하게 식사하고 한잔걸치고 기분내키면 당구도 한게임합니다.바로 후배 한분이 건강에 이상이 생겨 두어달 못나왔는데 잘 회복되어 오늘은 함께한다니 더 기분좋습니다.
아 참! 일전에 우리 두찌 퇴원 얘기했는데 제가 정확히 하지 않아서 그런데 ㅎㅎㅎ 우리 두찌가 그래요 '저 아들 아니고 딸이예요 딸' ㅋㅋㅋ
혹시 다음에 시간되시면 박상규의 친구야 친구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