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매출 총량 상향 강원랜드 실적 향상 '기대'

◀ＡＮＣ▶
남] 정부의 매출총량제로 인해 강원랜드의
매출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올해는 매출 총량 규제가 완화돼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해 3분기 강원랜드의 매출은 3,691억 원,
영업이익은 1,239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1%와 10%
감소했습니다.

카지노 매출 총량을 준수하기 위해
테이블 20대를 줄이고, 카지노 운영시간도
18시간으로 단축했습니다.

그 결과 카지노 매출이 계속
감소추세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오는 4월부터
국내 7대 사행산업의 매출 총량 상한선을
국내 총생산 0.54%에서 0.619%로 올렸습니다.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대상에서 제외해
강원랜드의 매출 총량 상한액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김영호 / 강원랜드 언론팀 차장
"고객 서비스 관점에서 테이블 가동률을 높이고, 매출 총량 범위 내에서 준수하면서 최대 매출을 강구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런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실적은 오를 것으로
기대되지만,지역에서는 여전히 걱정이
많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카지노 휴장 시간이
오전 6시에서 오전 4시로 2시간 당겨지면서
지역 상경기가 위축됐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개장 시간을 늦추더라고
휴장 시간을 기존대로 오전 6시로 환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태호 /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장
"지역 상경기가 상당히 위축되고, 경기가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저희 지역에서는 휴장 시간을 새벽 6시로 변경해줄 것을 강원랜드에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카지노 매출 총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근무제를 기존 3교대에서 4교대로 전환했는데,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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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매출총량제, #4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