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부족한 주차장, 20년 전 기준 그대로

2019.01.16 20:40
1,31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1-16
◀ANC▶
남)자동차 보급대수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습니다.

여)주차공간을 확충할 필요가 있지만
20년 전 만들어진 주차장 설치 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 차들로 빽빽합니다.

이중 주차는 기본이고, 주차선이 없는 곳에도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700세대인 이 아파트의 주차장은 730면으로
세대당 주차 가능 대수가 1.04대입니다.

◀SYN▶ 주민
"겨울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지상보다는 지하에 주차하고 싶은데 자리가 없어서 저도 지금 몇 바퀴 헤매고 있어요."

인근의 다른 아파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중 주차는 물론, 도로변에도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S/U)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는 세대가 늘면서 주차장이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지만, 주택단지에는 지난 1996년 만들어진 주차장 설치 기준이 아직 적용되고 있습니다.

전용 면적이 85㎡ 이하인 아파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주차 공간은 세대당 1대 이상만 갖추면 문제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현실에 맞게 주차장
설치 기준 개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국토부 관계자
"일단 연구용역은 종료가 됐는데 조금 더 자료나 이런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더 보완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지난 2007년 55만 5천여 대였던 도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6년 72만 2천여 대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주차장 면수도 39만여 대에서
68만여 대 규모로 늘어났지만 차량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부족합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주차장 부족, #1996년 기준 적용, #주차장 설치 기준 개정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