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삼척 댓재 도로 개량사업 올해 시작

◀ＡＮＣ▶
남] 백두대간 삼척 댓재를 넘는 도로가 취약해 주민들이 수차례 개선을 요구해 왔습니다.

여] 3년전 국가 도로개량사업에 반영됐지만
미뤄오다 올해부터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삼척 미로에서 하장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입니다.

벡두대간 댓재를 가로지르는 17km의 이 도로는
좁고 굴곡과 경사가 심해 운전자들의 불편과
위험이 큽니다.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사고 위험은 더 높습니다.

◀ＩＮＴ▶최동호/경기도 광명시

삼척시와 주민들이 여러차례 터널 개설과
선형 개량을 요구해 왔고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그러나 전국 30개 사업 대상지 가운데 24번째로 순위가 밀려 3년째 미뤄져왔습니다.

올해 처음 정부예산에 설계비 5억원이 반영 돼
개량사업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설계를 마친 뒤 강원도가 공사를 맡아 시행할 계획입니다.

◀ＩＮＴ▶김규진/강원도 도로과
"금년에 설계를 위한 국비가 확보됐습니다. 약
2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설계를 진행하고 강원도
로 설계도서가 이관되면 공사 시행과 유지 관리
하게 됩니다. "

이 구간 14.4km의 선형을 개량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합니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870억원이 투입됩니다.

강원도는 설계에 2년 본 공사에 5년정도 소요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형진///(영상취재 장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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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28호선 #댓재도로 #선형 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