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화천군의원 해외연수비 급등, 비난 폭주

◀ＡＮＣ▶
남) 예천군의원들이 해외연수에서 벌인 추태로
지방 의원들의 해외출장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여) 특히 올해 화천군 의원들의 해외 출장비가
전국 3위 수준으로 확인되면서
비판 여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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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올해 화천군의회 의원들의 해외 연수 비용은
모두 3천 9백여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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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해외 연수 비용이 3천 5십여만원.

국가 공식 만찬 등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국외 여비가 9백만원을 조금 넘습니다.

7명 의원의 1인당 해외 연수 비용은 566만원 7천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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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지난해보다 30% 이상 인상됐습니다.
1인당 출장비로 따지면 전국 지방의회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재정자립도가 10%대에 불과한 화천군에서
의원들 해외 출장비 수준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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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의회는 공식 만찬 참석 등을 위한
해외 여비는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쓰지도 않을 예산을 왜 포함했냐는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의장은 의원들과 논의해 해외 연수 비용 삭감 등 대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

예천군 의원의 해외 폭력 사태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선
지방 의원 해외 연수 문제.

미국 연수를 계획하고 있던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도
연수 추진 여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방 의원들의 해외 연수를 아예 없애자는 여론까지 등장하는 상황.

도내 각 의회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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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의회,#해외여비,#예천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