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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1-05
◀ANC▶
추위와 함께 강원도 겨울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추위와 함께 강원도 겨울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4대 겨울 축제중 하나로 꼽히는
화천 산천어 축제도 오늘 개막했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도 오늘 개막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드넓은 얼음판이 짜릿한 손맛을 느끼려는
강태공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강태공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S-U) 지금 이 두꺼운 얼음판 아래로 산천어가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이는데요. 이렇게 낚시대를 올렸다 내렸다 하다 보면 어른 팔뚝만 한 산천어가 올라옵니다.
낚시 방법도 다양합니다.
얼음 구멍에 얼굴을 바짝 대고 낚시를 하는
기본 방식부터
기본 방식부터
양손 낚시의 신공까지.
어린이 강태공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납작 엎드려 물 속 산천어의 움직임을 바라봅니다.
납작 엎드려 물 속 산천어의 움직임을 바라봅니다.
◀INT▶권하은/ 경기도 화성시
(왜 누워서 하고 있어요?) 오래 할려고,
(얼마나 했어요 지금?) 10분
(왜 누워서 하고 있어요?) 오래 할려고,
(얼마나 했어요 지금?) 10분
외국인에게도 산천어 축제는
겨울 필수 관광지가 됐습니다.
겨울 필수 관광지가 됐습니다.
◀INT▶엘리자벳/ 미국
"산천어축제에 와서 너무 기쁘고요, 이런 축제는 본 적도 없는데 정말 재밌어요. 이따가 산천어 맨손 잡기도 도전해보려고요."
"산천어축제에 와서 너무 기쁘고요, 이런 축제는 본 적도 없는데 정말 재밌어요. 이따가 산천어 맨손 잡기도 도전해보려고요."
반팔에 반바지까지
맨손 잡기 현장에는 여름같은 열기가 가득합니다.
맨손 잡기 현장에는 여름같은 열기가 가득합니다.
산천어를 잡아 입에 물고, 옷에 넣으면
차가운 기운이 온몸으로 퍼지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납니다.
차가운 기운이 온몸으로 퍼지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납니다.
◀INT▶김순동/ 맨손 잡기 참가자
"처음에는 자신 없었는데 물에 들어가니까
완전히 살이 콕콕 콕콕 찌르는 것 같았지만
들어가서 막상 하니까 정말 괜찮았어요."
"처음에는 자신 없었는데 물에 들어가니까
완전히 살이 콕콕 콕콕 찌르는 것 같았지만
들어가서 막상 하니까 정말 괜찮았어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내 얼음조각 광장도 좋은 볼거리입니다.
실내 얼음조각 광장도 좋은 볼거리입니다.
밤에는 산천어 낚시의 또다른 재미인
밤낚시를 즐길 수 있고,
수만 개의 산천어 등불이 밝히는 시내를 걷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5년째 백만명 넘는 관광객을 불러모은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밤낚시를 즐길 수 있고,
수만 개의 산천어 등불이 밝히는 시내를 걷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5년째 백만명 넘는 관광객을 불러모은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