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춘천·원산 '자매 결연 추진'

◀ＡＮＣ▶
남) 춘천시는 북강원도 원산시와의
자매 결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 올해 춘천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 대회
초청 등 체육과 문화 교류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백승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북강원도 우리 도청 소재지에 해당하는 원산시입니다.

북한의 항구와 문화, 휴양도시로
북강원도의 중심 도시입니다.//

강원도의 수부 도시인 춘천시가
원산시와의 자매 결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체육과 문화 교류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올해 춘천에서 열리는 국제 태권도 대회에
초청의 뜻을 전했고, 가능하면
인형극 등 문화 교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ＩＮＴ▶
"대북 교류는 거역할 수 없는 흐름, 춘천이 앞장서겠다."

춘천시는 지난해 대북 교류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남·북 교류 협력 기금도
마련한 상태입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지난 10월
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환영 만창장에서
이런 춘천시의 계획과 의지를
북측 인사들에게 전했습니다.

(S-U)"하지만, 춘천시의 이런 계획은
아직 일방적이고 구체화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대북 제재 속에 그것도 북한의 한 도시가
독자적으로 움직이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

북한 도시와의 교류 협력은
춘천 뿐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물론 어렵지만 한 순간 물꼬가 트일 것, 그것에 대한 준비 철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 춘천이
남·북 강원도 교류의 중심점이 되기 위해서는
통일부와 강원도의 공조체계 확립도 선결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