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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송이 주산지 소실, 송이 생산 차질

양양군
2019.01.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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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1-02
◀ANC▶
남)양양 산불로 인명과 민가 피해는 없었지만 양양 송이 주산지인 소나무 숲이
황폐화됐습니다.

여)불이 난 산에는 몇 년간 송이가 나기
어려워 송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새해 첫날 양양군 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여 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서는 120여 대의 장비와
천6백여 명의 인력을 동원한 끝에
큰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밤새 도로와 민가 근처까지 산불이 번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INT▶ 황철근
"20㎡ 정도가 발화돼서 붙고 있었어요. 불은 바람에 의해서 그냥 갑자기 올라붙었죠. 산 쪽으로. 산에 경사도가 있으니까"

하지만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의 28배에
달하는 20ha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S/U)이번에 산불이 난 곳은 양양송이의 주산지여서 앞으로 송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송이는 젊은 소나무 밑에서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데 산불로 소나무가 망가져
성장 환경이 나빠지게 됐습니다.

불이 난 산은 최소 5년 이상 송이가 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주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INT▶ 박옥순
"저 아래 끝에서부터 올라오면 다 송이산이에요. 여기가. 그러니 몽땅 탔으니 송이가 안 난다고."

고급 송이로 대접받는 양양송이가 자라던
울창한 소나무 숲이 산불로 인해
황폐화됐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
#양양 산불, #양양송이,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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