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떡 재사용 단속 '깜깜'..처벌도 '솜방망이'-투

2018.12.26 20:10
1,08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12-26
◀ANC▶
남) 팔고 남은 떡에 쑥이나 색소를 넣어
재사용한 업체가 원주에서 적발됐습니다.

여)단속은 어렵고 처벌은 가벼워
떡 재사용 행위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떡을 만드는 작업은
보통 이른 새벽에 이루어집니다.

유통기한이 단 하루 밖에 안되기 때문에
당일 만들어 판매하기 위해서입니다.

떡이 쪄지는 시간은 불과 20~30분.

쑥이나 색소를 넣어 함께 찌면
이 후에는 눈으로 재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일일이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하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지났는지도 알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원주시의 경우
떡 재사용과 관련된 단속은 전무합니다.

◀INT▶

처벌이 가볍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떡은 제조하기에 앞서 조리방법과 재료를
신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고된 것 외에 다른 것을 넣으면
허위 신고로 적발이 가능한데
처벌은 1차 시정명령, 2차 과태료 200만 원이
전붑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사용하면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지만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400~500만 원 정도의
과징금으로 대신할 수 있는 실정입니다.

단속도 어렵고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쳐
재사용이 또다시 재현될 우려가 있는 상황.

(s/u)이번에 현장을 첫 적발한 것에 대해
앞으로 행정 당국의 대응과 경찰 수사가
주목되는 이윱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