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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강릉 펜션사고 학생 오늘 2명 퇴원

강릉시
2018.12.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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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2-24
◀ANC▶
남)강릉 펜션사고로 치료를 받던 학생 2명이
오늘 추가로 퇴원했습니다.

여)원주 기독병원에 입원 중인 학생들도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학생 2명이 오늘 퇴원했습니다.

사고 직후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져 고압산소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은 끝에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된 겁니다.

이로써 펜션 사고로 다친 학생 7명 가운데 3명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토요일 일반병실로 이동한 1명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YN▶ 강희동 센터장
"자가 보행은 힘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근육 손상이 호전되면 아마 이번 주 중 퇴원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중환자실에 있던 다른 한 명도 보호자를 알아볼 정도로 의식을 회복해 오늘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원주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2명 가운데 1명도 의식이 완전히 회복돼 오늘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는 나머지 한 명도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SYN▶ 차용성 교수
"의식상태는 현재 소리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말로 지시한 것들에 대해서 일부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원인을 수자 중인 경찰은 보일러 설치와 점검, 관리 과정에 전반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일부 참고인을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