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펜션사고 여파‥농어촌민박 안전 점검

◀ＡＮＣ▶
남) 강릉 펜션 가스 중독 사고로
민박과 펜션에 대한 안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농어촌 민박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에
들어갔는데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화재 발생, 화재 발생"

소방관이 단독 화재 감지기를 점검합니다.

전문가들이 전기 시설과 함께
위생까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강릉 펜션 가스 사고와 연말연시를 맞아
민관합동으로 농어촌민박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ＩＮＴ▶전경임 강릉시보건소 위생과장
"소방시설은 소방서 공무원이, 전기안전공사에서는 전기부분, 가스안전공사에서는 가스에 전문분야니까 그쪽으로 하고, 저희는 위생부분쪽 (지도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농어촌민박 629개를 대상으로 가스와 소방,
전기, 위생 등 집중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민박이나 펜션 주인들은 예전과는 달라진
점검에 놀라고 있습니다.

◀ＩＮＴ▶전인집/펜션 대표
"(전기)안전공사에서 나온 거는 처음 같고, 처음이고. 행정에서도 여직원들만 나와서 잠깐잠깐 간단하게 봤는데 이렇게 소화기까지 일일이 본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가스안전공사는 합동 점검에서 빠져
자체적으로 2백여 곳의 조사를 끝냈습니다.

◀ＳＹＮ▶한국가스공사 관계자(음성변조)
"계획은 일단은 저희 자체적으로만 하는거고요.
강릉시는 강릉시대로 움직이고 저희도 저희대로 움직여야 하다보니까 같이 다니다보면 시간이 소요가 많고 그렇거든요."

강릉시는 이번 점검이 가스 중독 사고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점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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