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태곤 대표 취임 1년 '강원랜드 변화는?'ㅂ

◀ＡＮＣ▶
남]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여] 채용 비리 척결과 사업의 다각화 등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지역과의 상생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공기업 강원랜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감사원 출신의 문태곤 대표가 취임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채용 비리에 관련된 직원 226명을 전원
퇴출시키는 등 채용 비리에는 엄단을 내렸고,

공정하고 투명한 직원 채용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 위탁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습니다.

◀ＳＹＮ▶ 문태곤 / 강원랜드 대표 이사
"전에 문제가 뭐였냐면 컴퓨터에 입력하고 그걸 수정을 했어요. 입력 후 수정했어요. 지금은 입력하고 간부가 확인한 후 끝입니다. 수정을 못 합니다."

비카지노 부문 매출 비율이
기존 5%에서 올해 3분기까지 11.5%로 뛰는 등
사업의 다각화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 개장한 물놀이 시설 워터월드에
30만 명이 찾는 등,
11월까지 비카지노 부문 관광객은
역대 최고 수준인 270만 명에 달합니다.

내년에는 루지 시설과 스카이워크,
탄광문화촌을 개설합니다.

◀ＩＮＴ▶ 문태곤 / 강원랜드 대표 이사
"탄광문화촌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지역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 일종의 TF를 만들었습니다. 자료를 어떻게 하고, 보존을 어떻게 할 것인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외부 고객 청렴도 평가는
지난해 5등급에서 올해는 3등으로 올라
조직 문화 변화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의
직접 고용 문제가 1년 내내 갈등을 빚었고,
지역과의 상생은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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