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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내 사업장 질소산화물 배출 많아

2018.12.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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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2-11
◀ANC▶
남] 시멘트 공장과 발전소에서 많이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은 먼지보다 주목을
덜 받지만 사실은 대표적인 대기오염
물질입니다.

여] 특히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를 만들어내는 원인 물질인데 도내 사업장들이 많은 양을
배출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END▶

굴뚝에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도내 사업장의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6년에 비해 6.1%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8% 감소한 것과 대비됩니다.

먼지가 3.6% 증가하고 질소산화물은 5%,
황산화물은 무려 29.5% 늘어났습니다.

S/U]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지난해 5만 톤을
훌쩍 넘었습니다.

도내 전체 대기오염물질 측정량의 92%나
됐습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과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가 각각 1만 톤 이상 내뿜었습니다.

황산화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석탄화력발전소들입니다.

동해바이오화력이 가장 많은 2,147톤을
배출하면서 11% 급증했습니다.

지에스 동해전력은 가동 2년 만에 5백 톤이
넘었고 삼척 남부발전은 발전 첫해에 143톤을 배출했습니다.

◀전화INT▶임상혁(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질소산화물은 초미세먼지를 유발시키는 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발암성도 있고 기관지에 안 좋은 역할을 하지요. 황산화물은 기관지에 굉장히 자극적인 물질로 기관지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에스 동해전력과 삼척 남부발전이
가동 초기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의 대표적인 원인 물질이면서 배출량이 많은 질소산화물에 대해 내년부터
대기배출부과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대기오염물질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시멘트공장 #화력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