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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FC 2시즌 연속 강릉 홈경기 무산

강릉시
2018.12.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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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2-11
◀ANC▶
남)강원FC의 내년 시즌 홈경기장이 춘천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여)영동 지역 축구팬들의 아쉬움이 큰 가운데 경기력 저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원FC가 춘천시와 내년도 홈 경기 유치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체 리그 38경기 가운데
19 경기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치르게
됐습니다.

(S/U=배연환)
"이에 따라 강원FC는 내년 시즌에도 클럽하우스가 있는 이곳 강릉에서는 홈경기를 한 경기도 치를 수 없게 됐습니다."

강릉의 클럽하우스와 거리가 떨어진 춘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면 경기력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됩니다.

☏◀INT▶신문선 전 해설위원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선수들이 오고가게 되면 경기 전에 피로감을 가중 시킬 수밖에 없고요.
시즌 내내 홈경기를 그렇게 치르게 된다면 강원FC는 홈경기도 모든 원정 경기와 같이 피로라는 큰 적과 싸우는 것이다."

강릉시는 강릉종합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납 성분이 확인돼 내년 교체 작업을 할
계획이어서 경기를 열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릉을 포함한 영동 지역 축구 팬들은
강릉 홈경기 개최가 무산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홍현창/강릉시축구협회장
"2020년 시즌에라도 강릉에서도 홈경기를 치러서 영동 지역 팬들이 강원FC 경기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클럽하우스는 강원FC와 강릉시 모두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홈경기가 강릉에서 열리지 않으면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
#강원FC #클럽하우스, #강릉 홈경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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