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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화목보일러 화재, 주기적 관리 필요

2018.12.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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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2-11
◀ANC▶
남)농촌지역 주택에서는 비싼 기름 대신
장작을 활용한 화목보일러가 인기입니다.

여)쓰기도 편리하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지만
주기적인 관리가 없으면 쉽게 화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소방대원이 주택 외벽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목재 벽틈 사이 불씨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현장에는 검은 재가 난로 주변에
떨어져 있고 연통 부분은 그을렸습니다.

◀INT▶
"연통부분이 벌겋게 달아오르길래 나가봤더니
불이 붙은거야"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한 뒤
소방대가 30여분만에 불을 껐지만
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안 화목난로의 연통이 과열돼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면서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년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의 월별 발생건수를 분석해봤더니, 1월과
12월에 가장 많은 화재가 났습니다.

보일러나 연통 과열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습니다.

◀INT▶
"연통이 과열돼 불이 나기도 하는데 화실을
여닫을 때 불씨가 튀면서 주변에 화재"

최근에는 연탄값 상승에 가정용 찜질방
유행까지 타면서 화목보일러의 수요가 크게
늘기도 했습니다.

◀SYN▶
"작년보다 2배이상 손님들이 찾고 계세요"

전문가들은 화목보일러가 사용이 간편하고 저렴하지만,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연통과 화실 청소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조언합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박영현)//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주기적 관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