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이 볼펜에게 말했습니다. "
사랑은 나처럼 하는 거야.
지우개만 있으면 언제든 지울 수 있잖아.
바보처럼 사랑 때문에 울 필요도 없고..."
그랬더니 볼펜이 말합니다. "
아니야, 그렇지 않아! 연필아~
사랑은 한 번 하면 결코 지울 수가 없는 거야.
그래서 난, 함부로 사랑하지 않아."
그때였습니다.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지우개가
둘 사이에 끼어들었습니다. "
그래, 연필아! 넌 마음대로 사랑했다가
아니다 싶으면 내가 필요하지.
그리고 볼펜아! 넌 내 도움이 필요 없겠지?
한번 사랑하면 지우지를 않으니까...
하지만 너희들이 아직 모르는 게 있어.
사랑은 나처럼 하는 거야.
누군가의 아픔을 지워 주고
조금씩 야위어 가는 거야."
사랑은 누군가의 가슴에 남기는 흔적 입니다...
소금 보다 황금 보다
더 좋은 금은... 지금..이랍니다.
낼~~봐요..리디..
호호....하하..
신청곡......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