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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도내 2만여 헥타르 군사보호구역 해제

2018.12.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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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2-05
◀ANC▶
남) 국방부가 1994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했습니다.

여) 그동안 보호구역에 묶여 개발에 제한을
받아온 접경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춘천과 화천, 철원, 고성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2만 1,200여 헥타르가 해제됐습니다.

(완판 CG1) 춘천 사북면 일대가
869헥타르, 철원 근남면과 철원읍, 동송읍 일대 577헥타르, 고성 간성읍, 거진읍 일대 58헥타르가 포함됐습니다.

(완판 CG2) 특히 화천은 간동면과 사내면, 하남면, 상서면 등 만 9천 헥타르가 해제지역에 포함돼, 화천지역 내 군사보호구역 비율이 64%에서 42%로 대폭 줄었습니다.

(S-u) 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곳은 앞으로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됩니다.

오랜 세월 해제를 기다려온 지역 주민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INT▶
김충호/ 화천군 번영회장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추후 입력)"

내 땅이라도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건축물을 지으려면 군부대 작전성 검토와 승인 등 협의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앞으론 이런 불편없이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가 가능해 졌습니다.

◀INT▶
최영화/ 화천군 상서면 산양1리
"그간 불편했던 것들 많았죠 (추후 입력)"

강원도는 해제된 지역에 대해 앞으로 군 당국과 협의 없이 시·군과 함께 각종 평화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추후 시도와 협의해 개발해 나가겠다 (추후 입력)"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로 접경지역 시·군은 남북 평화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