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주^^^
아침 출근 시간즈음에 봄비같은 가느다란 실비기 흩날리더니 땅이 제법 촉촉히 젖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추위가 올 거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3월에 내리는 봄비와도 같은 포근한 아침입니다.
우리 영동지역 특히 동해시는 자연 환경이 참으로 좋은 도시 같아요
여름엔 별로 덮지 않으며 겨울에는 별로 춥지 않다는 게 이곳에 사시는 사람들의 한결 같은 말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고향을 떠나 이곳 동해시에 정착 한 지도 벌써 40년이 되었네요^^^
이곳이 저에게는 고향이나 다름 없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정이 많이 던 곳이기도 해서 인생의 마지막 정착지로서 하루하루
부끄럼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한 해가 간다는 씁쓸함이 유난히 강하게 느껴 오는 12월의 월요일 아침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8년
"라디오가든"가족 모든 분들 늘 행복하시고 년 초에 계획 하셨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 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신청곡입니다. 라훈아의 "고장난 벽시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