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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양양군수 선거법 위반 조사 회유,무마 의혹

양양군
2018.11.29 20:10
2,0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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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1-29
◀ANC▶
남) 김진하 양양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참고인을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ND▶
◀VCR▶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진하 양양군수를 수사 의뢰한 것은
지난 5월.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도의원과
군의원들에게 배 상자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INT▶이진선 양양군선관위 주임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관련해서 저희가
5월 말경에 속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고요."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참고인을 회유하려는
느낌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NT▶이영자 전 양양군의원
"수사를 종결하라는 그런 회유나 아니면 저도 이렇게 자세하게 조사를 했을 경우에 어려워질 수 있으니까 입을 다물어라 이런 식의 협박으로밖에 저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실과 전혀 다르고,제대로 진술하라는
취지였다며 반박했습니다.

◀INT▶속초경찰서 담당 수사관
"제가 협박, 회유할 이유가 없고요, 의원님 상대로 조사를 하다보니까 다른 의원님들의 분위기를 그냥 얘기했던 것이지 특별히 다른 의도가 있었던 거는 아니고요."

하지만 취재진이 확보한 통화 내용은 경찰의
말과 달리 회유 의혹이 드러납니다.

◀SYN▶경찰 통화 내용(음성변조)
"의원님이 다른 상자하고 헷갈릴 수도 있다 뭐 이러면은 제가 여기서 종결할 수도 있어요. (아니 그걸 내가 선관위에서 그렇게 얘기해놓고 그렇게 또 어떻게 얘기를 해요?) 다른 분들도 다 그랬다니까요."

선관위에서 한 진술은 증거 효력이 없다며
진술 번복도 가능하다고 유도합니다.

◀SYN▶경찰 통화 내용(음성변조)
"진술 번복은 뭐 경찰 조사가 아니라 검찰 조사도 번복 가능하죠, 재판 가게되면. 다시 할 수도 있는 사안인데. 거기(선관위)에서 진술하셨던 부분은 증거가 안 되고 여기 오셔야 되는 거라."

선거법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회유와 무마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선거법, #양양군수, #속초경찰서, #조사회유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