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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11-27
남)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철수 속초시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여)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내 자치단체장
7명 가운데 심규언 동해시장이 기소됐고
상당수가 검찰 조사를 받는 등 막바지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김철수 속초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철수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법정 토론회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하고
지난 2015년 부하 공무원을 시켜 입당 원서를 받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시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 김철수 속초시장
"TV 토론 과정에서 상대방이 허위사실을 얘기한 것에 대해서 사실을 이야기했을 뿐이고요. 자세한 부분은 조사받는 과정에서 성실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업적 홍보 영상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22일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노인단체에 천8백여만 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선거운동원들에게 천여만 원의 수당을
추가 지원한 혐의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던 이경일 고성군수도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예비후보였던 지난 3월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이재수 춘천시장과 자신이 쓰지
않은 책을 출간해 기념회를 연 혐의를 받는
조인묵 양구군수는 이달 초와 중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역단체에 2억여 원의 보조금을 편법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도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 또 다른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U)다음 달 13일이면 6.13 지방선거 사범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만큼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내 자치단체장들의 기소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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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