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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야간 산불 헬기 진화 당분간 불가능

2018.11.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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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1-25
◀ANC▶

강원도가 올해 상반기 전국 최초로
야간 진화 헬기를 도입했지만
야간 산불엔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재도입도 추진하지 않기로 해
당분간 야간 헬기 진화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4월 양양에서 열린 야간 헬기 진화
훈련입니다.

강한 조명으로 현장을 비추고 가상의 산불을
끄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강원도가 올 상반기 전국 최초로 임차 도입한
야간 산불 진화용 민간 헬기입니다.

일반 헬기보다 6억 8천만 원을 더 주고
임차해 야간 진화에 투입하려 했지만 실적은
없습니다.

항공안전법에 따라 조종사 자격 요건과
안전성 기준을 갖췄지만 야간 특별 운항은
기상 조건 등 제한 사항이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강원도는 내년부터는 야간 헬기 운영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INT▶채병문 /강원도 산불방지 담당
"아직까지 지자체에서 하기 어렵고 법이 너무 강하다 보니까 규제도 많고 하다 보니까 조금 늦춰서 하는 게 맞겠다. 잠정 종료하고 안 하는 걸로 했어요."

(S/U=배연환)
"이에 따라 앞으로도 당분간 영동 지역에서 야간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헬기 진화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청도 야간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 운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조종사 연수 등의 문제로 도입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INT▶김정중/도의원
"강원도의 지형적 특성상 진화 자체가 어렵고 인력이 야간에 투입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도내에서는 모두 42건의 산불이 발생해
635만㎡의 산림이 불에 탔으며, 야간에는 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ND▶
#산불 진화, #야간 진화, #수리온,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