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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북한에 어선 나포됐다 풀려나

2018.11.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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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1-23
◀ANC▶
남] 동해 북방 조업 자제 해역에서 홍게를 잡던 우리 어선이 북한에 나포됐다가 2시간 만에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여] 해양경찰은 어선이 나포된 수역의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북 후포 선적의 84톤급 통발어선 S호가
북한에 나포된 건 지난 3일
오후 5시 45분입니다.

총기로 무장한 북한군 7~8명이 고무보트로
접근해 승선한 뒤 선장을 제외한 선원 10명을 선실에 격리시켰습니다.

이후 북한군은 선장을 시켜 북한 쪽으로
2시간 가량 배를 끌고가다가 상급자로 보이는 북한군 1명이 추가로 승선한 뒤에
S호를 풀어줬습니다.

추가로 승선한 북한군인이 남북 화해관계를
말하면서 돌려보냈다고 선장은 진술했습니다.

◀INT▶배영호(울진해양경찰서 수사계장) "선원들은 다 선실에 격리됐고 선장 진술에 의하면 폭언, 폭행, 위협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이 지난 뒤에 신고가 이루어져 사태 파악이 늦었다며 위성항법장치를 조사한 결과 S호가 우리 해역에서 나포된 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북한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해양경찰은 같은 해역에서 지난 15일에도
북한 경비정이 우리 어선의 조업을 저지하는
일이 발생하자 경비 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항공순찰을 주 3회로 강화했습니다.

문제가 된 해역은 한국과 북한,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이 겹치는 경계 미획정 구역으로
최근 들어 북한 어선의 진출이 잦아졌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 어선 북한 나포,# 동해 조업자제해역,#해경
경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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