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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육청 유치원 대책, 현장은 불만

2018.11.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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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1-22
◀ANC▶
남) 강원도교육청의 유치원 공공성 확대
정책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여) 초등학교 빈 교실에 병설유치원을
만드는 것이 핵심 대책인데,실태 파악조차
안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춘천의 한 사립 유치원.

설립자의 개인 차량을
업무용으로 사용한 사실 등이 적발돼
지난달 감사 결과가 실명 공개됐습니다.

이 유치원은 얼마 전 교육청에
유치원을 사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매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의 한 축은
이처럼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화하는 겁니다.

나머지 한 축은 초등학교 교실에
유치원을 만드는 병설유치원 확대입니다.

하지만 초기 조사부터 잘못됐습니다.

교육청이 빈 교실로 파악한
병설유치원용 교실이 사실은 빈 교실이
아니였던 겁니다.

◀SYN▶

강원도교육청은 그제서야
정확한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또 해당 교실을 옮기는 비용이
병설유치원 설치 비용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잇달았습니다.

2022년까지 공립 유치원 비율을
현재 36%에서 50% 이상으로 만들겠다는
강원도교육청 계획이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강원도교육청,#유치원 공공성 강화,
#사립유치원 매입,#병설유치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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