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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 6.25 전사자 합동 영결식 거행

2018.11.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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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1-21
◀ANC▶
남) 한국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이 오늘 화천에서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여) 참전 용사들과 군장병들은 격전지에서
발굴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한국전쟁 당시 38선 이북에 위치한 화천에서는
한 치의 땅이라도 더 뺏기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
중부전선 격전지에는 수많은 전사자들이 무덤도 없이 잠들었습니다.

육군 제 2군단은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화천 복주산과 죽엽산, 수리봉 등 격전지를 따라 모두 28위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들이 사용하던 군장류와 군번줄, 식기류 등 4천 6백여 점의 유품도 함께 찾아냈습니다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영결식.

참전 용사들과 후배 장병들은 선배 전우에게
국화꽃 한 송이를 받치며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SYN▶
김혁수/ 2군단장
"추후 입력"

노장이 된 참전용사가 이땅의 자유를 위해 전장터를 나선것은 꽃다운 18살 때였고
먼저간 전우의 주검을 거두지 못한 것은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습니다

◀INT▶
함태수 / 6.25 참전 유공지회 회원
"추후 입력"

반세기의 시간이 지났지만 당시 함께 싸우다 전사한 전우의 이름은 잊을 수 가 없습니다

◀INT▶
이재권 / 6.25 참전 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추후 입력"

태극기에 쌓인 유해는 경건한
발걸음으로 유해 봉송차량에 옮겨지며 조국의 품에 안겼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유해는 유전자 분석과 감식과정을 거쳐 가족을 확인하고 국립 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미수습 전사자는
12만 3천여 명에 달합니다.

(S-U) 국방부는 전국 산과 들에 홀로 남겨진 6.25 전사자들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계속해서 유해발굴 사업을 벌입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6.25 전사자 발굴 유해 ,# 합동 영결식